'팔은 안으로 굽는다' 퍼거슨의 '발롱도르 픽'은 호날두..근거는?

하근수 기자 2021. 10.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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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지목했다.

이러한 가운데 축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 퍼거슨 감독이 발롱도르 수상자로 호날두를 지목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는 그럴 자격이 있다. 올해 그는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라고 언급했다.

퍼거슨 감독은 세계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호날두의 득점력을 근거로 발롱도르 수상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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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지목했다. 나날이 축구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것이 근거다.

발롱도르는 1956년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상이다. 축구계 최고의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발롱도르는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인에게 수여된다. 지난주 30인의 후보가 정해진 가운데 최종 수상자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은 전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물론 그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4, PSG),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뮌헨),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동시에 석권한 조르지뉴(29, 첼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해리 케인(28, 토트넘)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역사상 최초로 시상식이 취소됐었던 만큼 올해는 일찍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력한 후보로는 두 개의 우승컵을 거머쥔 조르지뉴와 오랜 기간 무관으로 자존심을 구겼던 아르헨티나를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이끈 메시가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축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 퍼거슨 감독이 발롱도르 수상자로 호날두를 지목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는 그럴 자격이 있다. 올해 그는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레코드 브레이커'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통산 100호골을 터뜨리며 유럽 3개 리그 클럽(맨유, 레알, 유벤투스)에서 '100호 골'을 달성했다. 맨유로 이적한 후에도 UCL에서 대회 '최다 출전(178경기)' 및 '최다 득점(137골)'을 새롭게 경신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역시 마찬가지다. 얼마 전 룩셈부르크와 맞대결에서 '통산 10번째 해트트릭', 'A매치 최다 득점(115골)'을 달성했다. 퍼거슨 감독은 세계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호날두의 득점력을 근거로 발롱도르 수상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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