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들은 왜 그렇게 옮겨다니는 겁니꽈?

김지숙 2021. 10. 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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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동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경이롭습니다.

동물들의 수명은 왜 제각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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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대 지역에 사는 동물은 둘 중 하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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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레터 맛보기: 홍섭's 애피랩][애니멀피플] 애피레터 맛보기: 홍섭's 애피랩

자연과 동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비롭고 경이롭습니다. 호주엔 어째서 유대류가 많이 살까요. 동물들의 수명은 왜 제각각일까요. 문어, 오징어, 낙지가 똑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애니멀피플의 주간 뉴스레터를 담당하는 댕기자(견종 비글·5살)가 36년차 환경전문기자 조홍섭 선임기자에게 ‘깨알 질문’을 던집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동물 버전 ‘홍섭스 애피랩’ 전문은 애피레터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애피레터 구독신청하기

Q 댕기자가 묻습니다

선배님, 땀 흘리며 산책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찬바람이 매섭네요. 서산 천수만에는 흑두루미, 큰기러기 같은 겨울 철새들이 2만 마리나 모여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새도 물고기도, 곤충도 계절 따라 이동을 하잖슴까. 철마다 움직이려면 어렵고 고되지 않을까요?

A 조기자가 답합니다

라떼는 말이야~ 제비가 사라지고 기러기가 보이면 가을이 왔구나 했지. 하지만 자연의 변화를 보는 우리의 시각은 소름 끼치게 달라졌어. 지난달 29일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합동으로 보도자료를 냈거든. 오리, 기러기 같은 겨울 철새 83종 3만9000여 마리가 왔다고. 반갑다는 게 아니야. 조류인플루엔자 조심하라는 얘기였어.

온대 지역에 사는 동물은 둘 중 하나야.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자신 있으면 남고, 그렇지 않으면 따뜻한 곳으로 가는 거지. 그러니까 동물한테 이동은 오히려 정상이야.

철새 말고도 이동의 달인은 많아. 최근에 밝혀진 주인공은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생물이 있어. 초여름 큰 무리가 갑자기 나타났다가 초가을 일제히 사라지지. 몸무게는 0.3g, 길이는 5cm의 작은 동물이야. 지구 최장거리 여행 기록자에 등극한 이 동물 누군지 혹시 맞출 수 있겠어? ▶▶애피레터 구독신청하기

조홍섭 김지숙 기자 ecoth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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