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노비치 돌풍' WTA 순위에 그대로 반영..100위 내 진입

노만영 2021. 10.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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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1000 대회인 BNP파리바오픈이 끝난 직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우승자보다 더 큰 폭으로 순위 상승한 선수가 있다.

19일 발표된 WTA 랭킹에는 이번 BNP파리바오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의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사스노비치는 우승을 통해 1000점을 쌓은 바도사보다 더 큰 폭으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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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1000 BNP파리바오픈 직후 새 순위
우승자 바도사보다 급상승한 사스노비치
불참한 오사카 나오미 10위권 재진입
EPA/연합뉴스, 엠마 라두카누와 시모나 할렙을 제압했던 알리악산드라 사스노비치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1000 대회인 BNP파리바오픈이 끝난 직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우승자보다 더 큰 폭으로 순위 상승한 선수가 있다.

19일 발표된 WTA 랭킹에는 이번 BNP파리바오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의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의 폴라 바도사(23)가 14계단 상승한 13위에 랭크됐으며, 준우승자인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 32) 6계단 상승한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AP/연합뉴스,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의 폴라 바도사

100위의 랭킹으로 US오픈 우승자 엠마 라두카누(영국, 18, 24위)와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30, 19위)을 차례로 무찌른 알리악산드라 사스노비치(벨라루스, 27)는 무려 16계단이나 상승해 84위를 기록, 두 자릿 수 랭킹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사스노비치는 우승을 통해 1000점을 쌓은 바도사보다 더 큰 폭으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사스노비치에 패한 라두카누와 할렙은 두 계단 추락해 각각 24위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4강에 진출했던 온스 자베르(튀니지, 27)는 6계단 상승한 8위로 탑10에 안착했다. 반면 똑같이 준결승에 올랐던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24)는 1계단 추락한 30위에 자리하게 됐다.

이 밖에도 US오픈 준우승자 라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19)는 이번 대회서 16강에 진출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페르난데스는 1계단 상승한 27위에 랭크됐다.

한편 올해 슬럼프를 겪으며 10위 밖으로 밀려났던 오사카 나오미(일본, 24)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지만 순위는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 한 주만에 10위권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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