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北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선거 유세 일정 취소

김정률 기자 2021. 10. 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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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중의원 선거 유세 일정을 취소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부 장관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관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며 북한에 대해 엄중하게 항의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소자키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15분과 16분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쪽으로 발사해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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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장관 "북한에 대해 엄중하게 항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소식에 중의원 선거 유세 일정을 취소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일본 TBS 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후쿠 지역에서 유세 중 일정을 취소하고 도쿄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부 장관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관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며 북한에 대해 엄중하게 항의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소자키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15분과 16분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쪽으로 발사해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17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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