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발사에..통일부 "남북관계 진전위해 일관되게 노력"

김서연 기자 2021. 10. 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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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9일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정부는 오늘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발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였으며,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하고 향후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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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 통일부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20.6.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통일부는 19일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정부는 오늘 오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발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였으며,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나올 것을 촉구하고 향후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협의를 통해 필요한 조치들을 강구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입장을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를 평화적·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남북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17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올해 미사일 시험발사·훈련 등을 실시한 건 이날 발사까지 포함해 최소 8차례다.

북한은 올해 초인 1월22일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쐈고, 3월21일엔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3월25일엔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전술유도탄(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 개량형) 2발을 시험발사했다.

지난달에는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9월11~12일)와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사격훈련(9월15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9월28일), 신형 반항공(대공) 미사일 시험발사(9월30일)를 잇달아 실시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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