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대체불가 로코퀸 신민아라서 더할나위 없었던 [TV와치]

박정민 2021. 10. 19.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체불가 로코퀸'이라는 수식어만큼 신민아에게 제격인 말이 있을까.

신민아가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자신 앞에 붙은 수식어의 이유를 또 한 번 증명했다.

혜진이 가진 똑 부러지는 매력에 이를 연기하는 신민아의 사랑스러움이 어우러져 '대체불가'한 캐릭터가 탄생됐다.

'갯마을 차차차'가 큰 인기를 얻은 데 신민아의 활약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듯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대체불가 로코퀸'이라는 수식어만큼 신민아에게 제격인 말이 있을까.

신민아가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자신 앞에 붙은 수식어의 이유를 또 한 번 증명했다.

10월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작가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신민아는 치과 의사 윤혜진 역을 맡았다. 현실적이고 개인주의 성향을 지닌 혜진은 불의를 참지 않고 할 말도 다 하는 솔직 당당한 캐릭터다. 신민아는 혜진의 똑 부러지는 면모를 표현함과 동시에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을 200% 표현했다. 쌍꺼풀진 커다란 눈에 시원한 입매, 두 볼에 깊게 파인 보조개는 상대 역 두식(김선호 분)뿐만 아니라 시청자 마음까지 뒤흔들기 충분했다.

이에 더해 공진을 시골이라 칭하며 불만 가득했던 혜진이 마을 사람들과 정을 나누는 모습을 밀도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을 함께 웃고 울게 만들었다. 혜진이 가진 똑 부러지는 매력에 이를 연기하는 신민아의 사랑스러움이 어우러져 '대체불가'한 캐릭터가 탄생됐다. '갯마을 차차차'가 큰 인기를 얻은 데 신민아의 활약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듯하다.

지난 1998년 잡지 모델로 시작해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신민아는 여러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주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할 때마다 큰 인기를 모아 '로코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하지만 신민아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외에도 여러 도전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JTBC 정치 드라마 '보좌관'에서 비례대표 초선 의원 강선영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지닌 커리어 우먼으로 분했다. 영화 '디바'에서는 다이빙 디바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수영복만 입고 10m 높이 다이빙대에서 수십번 뛰어내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화려한 비주얼, 시선을 압도하는 아우라를 지닌 신민아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배우로서 도전을 거듭했다. 이를 통해 쌓은 내공은 '갯마을 차차차' 속 사랑스러운 윤혜진에 모두 녹아있다. 자신의 진가를 입증한 신민아가 다음엔 어떤 얼굴로 대중과 만날 지 기대된다.

(사진=tvN)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