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혁신 우수 지방공공기관 대상 수상

이지성 기자 2021. 10. 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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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형 경영 플랫폼을 도입한 인천시설공단이 올해 최우수 지방공공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2021 혁신 우수 지방공공기관' 25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대상(1개)에는 시민 참여형 경영혁신 플랫폼을 구축한 인천시설공단이 선정됐고 최우수상(4개)에는 구미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태백가덕산풍력발전,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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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시민 참여형 경영 플랫폼을 도입한 인천시설공단이 올해 최우수 지방공공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2021 혁신 우수 지방공공기관’ 25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공모에서는 165개 공공기관이 491개 과제를 제출했다.

올해 대상(1개)에는 시민 참여형 경영혁신 플랫폼을 구축한 인천시설공단이 선정됐고 최우수상(4개)에는 구미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태백가덕산풍력발전,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을 차지한 인천시설공단은 시민 참여형 경영혁신 플랫폼 ‘트리플아이’(Triple I)를 구축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을 맞아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힐링공간 조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했다. 특히 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해 성묘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도심 공동물류 플랫폼 사업으로 화물운송의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해 우수 공공기관에 선정됐다. 온·오프라인 물류플랫폼을 운영하는 한편 생활물류 서비스를 다각화는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다. 구미시설공단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회적가치 브랜드인 ‘같이 플러스’를 선포하고 4대 테마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풍력발전 사업에서 주민참여형 모델을 도입해 사업비의 일부를 태백시민펀드로 조성했다. 주민들에게 펀드투자 수익금을 지급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하구조물 내외부 진동을 감시하는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민들에게 즉각적으로 위험 상황을 알리는 서비스를 통해 지방공공기관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구본근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앞으로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회복,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방공공기관의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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