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추가접종 대상자 독려 "희생으로 얻은 기회 허비 않길"
김영웅 온라인기자 2021. 10. 19. 15:11
[스포츠경향]
작가 허지웅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자를 독려했다.
허지웅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질병관리청이 추가접종 대상자에게 백신 접종을 안내하는 문자가 담겨있다.
허지웅은 “질병관리청에서 추가접종 대상이니 예약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지난 8월 2차 접종까지 끝낸 내가 왜 추가접종대상이지 하고 찾아보니 면역저하자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일상에 치여 사느라 병원에 검사를 갈 때를 제외하고 혈액 암 환자라는 걸 잊고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와 같은 혈액암 환자들은 모두 같은 문자를 받았을텐데 질병관리청 온라인 예약 페이지에 접속하면 쉽게 예약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끝으로 그는 “구성원 모두의 희생으로 어렵게 얻은 지금의 기회를 또 다른 불행한 일로 허비해버리지 않고 하루빨리 단계적 일상 회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지웅은 2018년 12월 혈액 암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사실을 밝혔다. 이후 치료에 전념한 그는 2019년 4월 30일 마지막 항암 치료를 끝냈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영웅 온라인기자 h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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