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무원노조, 공무원에게 폭언한 신문기자 고발

양영석 2021. 10. 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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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에게 폭언 등을 한 신문 기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30일 동료 기자 4명과 함께 군청 허가건축과를 방문한 A 기자가 음식점 인허가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하고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들을 상대로 심층 조사한 결과 A 기자의 폭언·협박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3∼4차례 더 확인됐다고 노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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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군청 공무원 다수가 법적 대응 요구 청원에 서명"
규탄 기자회견 여는 홍성군 공무원노조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홍성군청 공무원노조가 공무원에게 폭언한 신문기자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남 홍성군 공무원노조는 공무원에게 폭언 등을 한 신문 기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30일 동료 기자 4명과 함께 군청 허가건축과를 방문한 A 기자가 음식점 인허가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하고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들을 상대로 심층 조사한 결과 A 기자의 폭언·협박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3∼4차례 더 확인됐다고 노조는 밝혔다.

이에 대해 A 기자는 "공무원의 태도에 문제가 있어 지적하는 과정에서 심한 발언이 나오게 됐는데, 담당자에게는 이미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홍성군 공무원노조는 "군청 공무원 830명이 법적 대응을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공무원 태도가 잘못됐다면 바로잡아야 하겠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공무원을 향한 폭언, 폭행 시도, 협박 등이 정당화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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