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유찬 아내 "남편, 과한 집착..영상 통화 400분, 닭발로 ♥ 표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황유찬의 아내 박혜진이 자신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남편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한 지 겨우 39일이라는 아내 박혜진은 "남편이 전화로 화장실 갔다, 자리를 옮겼다, 누가 집에 갔다 이런 얘기를 다 해준다"며 "시댁식구를 만난 것 외에는 외출한 기억도 없다. 4시간 정도 밖에 나가있으면 전화가 40통 정도 온다"고 털어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황유찬의 아내 박혜진이 자신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남편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 속터뷰에는 가수 황유찬과 그의 아내 박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한 지 겨우 39일이라는 아내 박혜진은 "남편이 전화로 화장실 갔다, 자리를 옮겼다, 누가 집에 갔다 이런 얘기를 다 해준다"며 "시댁식구를 만난 것 외에는 외출한 기억도 없다. 4시간 정도 밖에 나가있으면 전화가 40통 정도 온다"고 털어놨다.
24시간 남편이 껌딱지처럼 붙어있어 힘들다는 아내는 "힘들어서 빨리 해결하고자 의뢰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혼자서 시간을 보낸 기억도 없다는 아내는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함께 입소해 있던 남편이 집에 있는 두 아이를 위해 먼저 가고도, 하루 400분씩 아내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아내 박혜진은 "남편이 회식 후 새벽 2시에 날 주겠다며 닭발을 사온다. 자는 나를 깨워서 비몽사몽한 상태지만, 남편이 술 다 마실 때까지 같이 있어줘야 한다"고 '껌딱지 남편'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또 박혜진은 "저는 밤을 샜지만 육아 때문에 쉬지 못하는데, 술에 취한 남편은 잔다"고 폭로해 MC들을 분노하게 했다.
하지만 황유찬은 "저는 이게 나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고, 아내를 위해 한 거라 힘들 줄 몰랐다. 아내가 아는 사람이 없기에 말벗이 되어 준 것"이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자 아내 박혜진은 "저 아는 사람 되게 많아요. 언니들이 만나자고 연락하는데 남편이 '나랑 놀면 돼'라며 다 막아내서 딱 1시간의 자유도 없어요"라며 힘들어했다. 심지어 남편이 육아 외의 외출은 불허한다고 털어놔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황유찬은 아내가 어떤 존재냐는 물음에 "또 다른 나다. 뭘 해도 같이 있고 싶다"며 "제가 공황장애가 있는데 쓸데없는 생각을 자꾸 한다. 무슨 일 있는 것 아닌가 싶고 전화를 안 받으면 걱정이 점점 쌓이고 일이 손에 안 잡힌다"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문의 양재진은 "남편은 본인이 견디지 못하는 불안감을 아내에게 쏟아내고 있다. 이건 강력한 폭력적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김호중, 회원제 '텐프로'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귀가땐 VIP 서비스
- 대배우 이순재 "평생 했는데 2층 빌딩 하나 없어…20년만 늦게 했어도"
- [단독]장성규, 청담 65억 꼬마빌딩 상투?…3년 만에 100억 건물주로
-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두 달간 감쪽같이 영업
- "포토 바이 상순"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12년차에도 신혼 같은 다정함 [N샷]
- 63세 여성·26세 남편 "드디어 임신"…감격 성공기 올리며 '활짝'
- 故 장진영 15주기 행사 준비 중이었는데…父 장길남 이사장 별세(종합)
- SF 이정후, 어깨 수술 받는다…재활 6개월 '시즌 아웃'
- "비계 빼고 주면 우리 손해"…제주서 '소고기 등심'도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