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이코노미스트 "이재용, TSMC 잡으려면 경영 전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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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7일(현지시간) 특집기사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 TSMC에 맞서기 위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경영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8월 총수 일가의 후계자인 이 부회장이 가석방돼 지난해 별세한 부친의 뒤를 이어 마침내 경영을 완전히 승계하게 됐다. 이 부회장은 이를 계기로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메모리나 스마트폰과 같은 수준으로 글로벌 위상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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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는 '삼성전자, 최첨단 반도체 패권을 노린다'(Samsung Electronics wants to dominate cutting-edge chipmaking)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의 현재와 미래 선결과제 등을 집중 조명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8월 총수 일가의 후계자인 이 부회장이 가석방돼 지난해 별세한 부친의 뒤를 이어 마침내 경영을 완전히 승계하게 됐다. 이 부회장은 이를 계기로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메모리나 스마트폰과 같은 수준으로 글로벌 위상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이 나서지 않고 품위가 있으며 통찰력을 지녔다고 알려져 있으나,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거침없는 면모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2021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통해 내년 상반기 3나노 칩 대량생산을 공식화한 바 있다. 아울러 2025년 2나노 기반 양산 계획도 발표하며 막대한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을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이 부회장 주도로 '2030 시스템반도체 비전'을 밝히고 2030년까지 비메모리 분야에 13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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