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직장인 10명중 3명은 200만원도 못 받았다

양다훈 입력 2021. 10.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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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월급쟁이 10명 중 3명은 200만원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도자료에 따르면 월평균임금 200만원 미만 비중은 2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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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미만 임금 근로자 205만 6000명
100만원~200만원 미만 근로자 409만 7000명
18일 오후 서울 시내 식당가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맞아 식사하러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월급쟁이 10명 중 3명은 200만원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보도자료에 따르면 월평균임금 200만원 미만 비중은 29.8%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4월 기준 올 상반기 임금 근로자 2064만 7000명 가운데 월평균임금 100만원 미만 비중은 10.0%(205만6000명), 100만원~200만원 미만은 19.8%(409만7000명), 200~300만원 미만은 33.3%(687만5000명), 300~400만원 미만은 17.8%(366만6000명), 400만원 이상은 19.1%(395만2000명)로 각각 나타났다. 여기에는 아르바이트 등 단기 임시직 근로자도 포함됐다.

전년 동기 대비 100만원 미만 임금 근로자 비중은 1.1%p상승했고 400만원 이상 임금 근로자 비중은 0.2%p상승한 반면 100만원~20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2.8%p 하락했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최근 5년치 통계를 보면 200만원 미만 근로자는 줄고 200만원 이상 근로자는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라며 “다만 100만~200만원 미만 근로자의 경우 최근 도소매나 음식·숙박 취업자가 줄면서 함께 비중이 내려간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월급 100만원 미만 임금 근로자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숙박·음식점업(27.5%)이었다. 100만~200만원 미만에서는 농림어업(37.9%)이, 200만~300만원 미만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41.2%)이 각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00만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 중에서는 금융·보험업(41.3%), 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40.8%), 정보통신업(38.8%)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가운데는 단순 노무 종사자(28.2%)가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고, 400만원 이상에서는 관리자(80.0%)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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