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레드카펫 밟은 마동석 "마블 합류 영광..새로운 시작"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The Eternals) 개봉을 앞두고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배우 마동석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이 영화에서 주연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18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클로이 자오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젬마 찬, 셀마 헤이엑, 쿠마일 난지아니, 로렌 리들로프, 베리 키오건,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리아 맥휴, 키트 해링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도 마블 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와 ‘토르: 라그나로크’, ‘토르: 러브 앤드 썬더’를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팔콘 역으로 인기를 얻은 안소니 마키 등도 참석했다.
마동석은 남색 수트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마동석’ 대신 영어 이름인 ‘돈 리’로 소개됐다. 마동석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일원이 돼 영광스럽다”며 “지금까지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건 내 첫 할리우드 영화다. 내겐 새로운 시작이고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길가메시’에 대해 “가장 강력하고 힘이 센 동시에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테나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정 이상의 특별한 관계다. 오랜 시간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우정과는 다른 관계를 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터널스’는 1976년 출간된 잭 커비의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수천 년에 걸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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