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민주화운동 대부 김영식 신부 선종 2주기 추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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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민주화운동 대부 김영식 알로이시오 신부 선종 2주기 추모식이 19일 경남 고성 이화공원 묘원 성직자 묘역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성연석 경남도의원, 이민재 경남도교육청 감사관, 정현찬 경남유월민주항쟁정신시민연대 대표 등과 종교계, 학계, 가톨릭신자 등 40여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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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지역 민주화운동 대부 김영식 알로이시오 신부 선종 2주기 추모식이 19일 경남 고성 이화공원 묘원 성직자 묘역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성연석 경남도의원, 이민재 경남도교육청 감사관, 정현찬 경남유월민주항쟁정신시민연대 대표 등과 종교계, 학계, 가톨릭신자 등 40여명이 모였다.
국정감사로 김두관 의원 대신 참석한 성연석 도의원은 "김영식 신부님은 살아서 경남 민주화운동의 대부였으며, 선종한 다음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이 됐다"며 "치열한 민주화 투쟁과 청빈한 삶을 기리기 위해 추모위원회를 결성할 시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신부님께서는 부마 민주항쟁과 6·10민주항쟁을 이끈 공로로 올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며 "성직자 묘역이 고성군 내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는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1970∼1980년대 경남지역 민주화운동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고성 출신인 고인은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와 정의구현사제단 활동을 하면서 지역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다.
그는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경남본부 상임대표, 6월 민주항쟁 20주년 기념 경남추진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2011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긴 투병 끝에 2019년 10월 19일 향년 70세로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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