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관내 초등학교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 전달

[뉴스엔 김재민 기자]

충남아산이 관내 초등학교에 교통안전용품인 '옐로카드'를 전달하며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나섰다.

충남아산은 10월 19일 "지난 14일 충남아산 선우문 대표이사,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이문희 교육장 및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으로 구단은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아산시 초등학교 46개교 1학년 전체에 옐로카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옐로카드'란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여줌으로써 보행 중 교통사고를 혁신적으로 예방해주는 교통안전 제품이다. 옐로카드는 KC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이며 튼튼하고 심플한 연결고리로 모든 가방에 손쉽게 부착 가능하다.

무엇보다 빛을 반사해 보행자 발견 거리를 9배 증가시켜(9m→150m)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 90%, 부상자 수 75%를 감소시켜준다. 또 국내 유일 유럽 보행 안전 반사용품 법제화 기준 EN13356의 반사도 400mcd/lx를 충족해 유사품 대비 10배 이상의 반사효과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져줄 든든한 아이템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이문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도움을 주신 충남아산프로축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교육청도 학교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선우문 대표이사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에 우리 구단이 함께하고자 이번 전달식을 기획하게 됐다. 전달 물품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산 시민, 나아가 충남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충남아산는 오는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부천 FC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사진=충남아산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