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초·중·고교생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급금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로 지급된다.

안성시 교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한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관내 거주 2003년생부터 2014년생까지인 2만1000여명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되며 예산규모는 약 21억 원이 소요된다.

지급 신청은 지급대상자인 학생들은 신청할 수 없고 부모가 신청해야 한다. 오는 11월부터 안성시청 홈페이지(https://www.anseong.go.kr/)에서 할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는 주소지 주민센터에서도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고, 주소지 주민센터 또는 안성시청 교육청소년과(☏031-678-6833)에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교육재난지원금은 학생이 아닌 부모들이 신청할 수 있고 지역화폐로 지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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