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의뢰로 검사한 서귀포 초·중 급식소 수돗물 "이상없다"

기사내용 요약
도, 교육청으로부터 검사요청 따라 13곳 검사결과 발표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서귀포시 관내 초·중교 급식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탁도 등 8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도 상하수도본부는 서귀포시 관내 4개 학교 급식소 수도꼭지에 부착된 필터가 변색됨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 초·중교 급식소 14곳에 대한 먹는 물 안전성 확인 검사를 최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요청받고 검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내 놓았다.

다만, 이물질로 변색된 4개소의 수도꼭지 필터는 성분정보와 원인파악을 위해 도외 검사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검사는 약 2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상하수도본부는 10월 중 도내 초·중·고교 125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는 각 학교 및 상하수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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