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휴가 반납하고 비무장지대 GP 임무 수행 병사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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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 중인 병사들이 있어 병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는 12월 7일과 같은 달 14일 각 전역을 앞둔 이들은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한 채 GP에 투입돼 임무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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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 중인 병사들이 있어 병영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전역 휴가 반납하고 GP 임무 수행 중인 오준표(왼쪽), 이재원 병장 [육군 22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0/19/yonhap/20211019144033821wdop.jpg)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22사단 쌍호여단의 오준표(22)·이재원(21) 병장.
오는 12월 7일과 같은 달 14일 각 전역을 앞둔 이들은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한 채 GP에 투입돼 임무 수행 중이다.
오 병장은 "국가 안보의 최전선, 가장 위험한 곳에서 사랑하는 전우들과 마지막까지 임무 수행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부대 측에 따르면 전역을 앞둔 이들은 GP 근무에 투입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전우들과 함께 GP 작전을 마지막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로 GP 투입을 자원, GP 근무를 마친 다음 달 말에 뒤 뒤늦은 전역 휴가를 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 병장은 남은 휴가 75일 중 62일, 이 병장은 66일 중 46일을 각 반납하게 됐다.
이들의 휴가가 이처럼 많이 남은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기휴가와 외출 외박 금지 위로 휴가를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DMZ 근무 후 주어지는 보상 휴가도 사용하지 못한 데다가 후임병들에게 휴가 순위를 양보하는 과정에서 사용하지 못한 휴가 등도 누적됐다.
부대 관계자는 "사용하지 못한 휴가와 전역 휴가까지 반납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GP 임무 수행에 나서는 이들의 전우애와 투철한 국가관은 병영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이들은 또 모두 여단 수색중대를 자원한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까지 합치면 이들은 군 복무기간 모두 다섯 번의 GP 작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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