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내 편 아니면 말살" 비판.. '가짜 약장수' 비유도

김병관 2021. 10.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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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SS(나치 친위대) 국가 사회주의의 출현"이라고 비난했다.

원 후보는 이날 TBS 라디오에서 "(이 후보는) 내 편이 아닌 사람들에 대해서는 말살하려고 하고 너무 잔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사회자가 '나치 비유는 너무 나간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원 후보는 "아니다. 나치도 국민들의 인기를 업고 집권을 했다"며 "집권을 하고 나서는 자기네들 플랜대로 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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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8일 부산MBC에서 제4차 TV 토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SS(나치 친위대) 국가 사회주의의 출현”이라고 비난했다.

원 후보는 이날 TBS 라디오에서 “(이 후보는) 내 편이 아닌 사람들에 대해서는 말살하려고 하고 너무 잔인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후보는 “국책 연구기관이 지역 화폐에 대해 반론이 있을 수 있는데 ‘감히 반기를 들어?’ 이렇게 말살하려 했다”며 “계몽군주도 아니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측이 지역화폐 정책의 효과에 대해 이 후보와 다른 관점을 내놓자 “희한한 주장”이라고 맞선 바 있다. 

이에 대해 사회자가 ‘나치 비유는 너무 나간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원 후보는 “아니다. 나치도 국민들의 인기를 업고 집권을 했다”며 “집권을 하고 나서는 자기네들 플랜대로 했다”고 반박했다. 

원 후보는 이날 이 후보를 ‘가짜 약장수’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이 후보의) 정책들이 거의 다 가짜 약장수들 뭣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것 같다)”며 “하늘에서 갑자기 황금비가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 또는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을 괴롭히는 걸 보고 싶은 사람 등의 심리를 자기의 정치적인 자산으로 만드는데 너무나 천재적이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전날 진행된 경기도 국정감사가 이 후보의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원 후보는 “(국감을 지켜보며) 억장이 무너졌다. (야당 의원들이) 그렇게 못할 수가 없다”면서도 “어제 국감은 오히려 자만과 방심으로 인해서 이재명이 무너지는 분수령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원 후보는 사회자가 당내 경선 상대 후보인 윤석열 후보와 ‘러브라인’이 있다고 지적하자 “턱도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원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준비가 너무 안 돼 있고 모든 게 두루뭉술하다”며 “앞으로 공부 많이 하고 나오셔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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