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매과이어 빼면 리버풀보다 떨어져'..맨유 레전드도 절레절레

2021. 10. 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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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의 ‘충신’ 게리 네빌이 보기에도 맨유 선수들의 활약은 기대에 못 미치는 듯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방송인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유+리버풀 베스트 일레븐’ 스쿼드를 선정했다. 그 결과 11명 중 맨유 선수는 단 2명만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해리 매과이어를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리버풀 선수들이다.

네빌은 맨유와 리버풀 선수들을 통합해 4-3-3 포메이션을 꾸렸다. 원톱에 호날두, 좌우에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를 배치했다. 2선에는 파비뉴, 호베르투 피르미누, 조던 헨더슨을 세웠다. 셋 모두 리버풀 선수다. 수비에는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매과이어, 알렉산더 아놀드를 뒀고, 골키퍼로 알리송 베커를 뽑았다. 수비진영 5명 중 매과이어만 맨유 소속이다.

맨유와 리버풀은 오는 2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맨유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맨유는 6위, 리버풀은 2위에 있다. 둘 사이의 승점 간격은 4점이다. 맨유가 승리하면 최대 3위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리버풀이 이기면 1위 등극이 가능하다.

리버풀 출신 방송인 제이미 캐러거도 두 팀을 합쳐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꾸렸다. 캐러거는 마네, 메이슨 그린우드(맨유), 살라를 공격에 세웠다. 그 아래 파비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헨더슨을 넣었고, 수비는 로버트슨,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아놀드를 뒀다. 골키퍼로는 알리송을 택했다. 캐러거 역시 11명 중 2명(그린우드, 브루노)만 맨유 선수로 채웠다.

[사진 = 스카이 스포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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