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과 군용 헬기 정비능력 향상 업무협약.. 기술협력 확대 추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1. 10. 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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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우리 군 회전익 항공기(헬기 등)에 대한 국내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 보잉과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이수근 대한항공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은 "국내 최고 항공기 성능개량 및 MRO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세계 최고 수준 군용기 기술을 보유한 보잉의 협력이 우리 군 회전익 항공기에 대한 국내 정비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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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1'서 합의
아파치·치누크 MRO분야 상호 협력
헬기 도입 사업 공동참여 추진
아파치·치누크 MRO분야 상호 협력
헬기 도입 사업 공동참여 추진
대한항공이 우리 군 회전익 항공기(헬기 등)에 대한 국내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미국 보잉과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미국 보잉과 ‘군용 회전익 항공기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과 마리아 레인(Maria Laine) 보잉 인터내셔널 세일즈·전략파트너십 부사장(VP, International Sales and Strategic Partnerships)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합의 각서는 아파치와 치누크 등 우리 군 특수작전임무 및 수송용 회전익 항공기의 국내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대한항공과 보잉이 유지·정비(MRO, Maintenance Repair & Overhaul)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대한항공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군용기 성능개량 및 종합 정비창으로 한국 및 미국 전투기와 수송기, 헬기 등 4700대 이상 군용기 정비 및 성능개량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서 미국 보잉과 ‘군용 회전익 항공기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과 마리아 레인(Maria Laine) 보잉 인터내셔널 세일즈·전략파트너십 부사장(VP, International Sales and Strategic Partnerships)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합의 각서는 아파치와 치누크 등 우리 군 특수작전임무 및 수송용 회전익 항공기의 국내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대한항공과 보잉이 유지·정비(MRO, Maintenance Repair & Overhaul)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대한항공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군용기 성능개량 및 종합 정비창으로 한국 및 미국 전투기와 수송기, 헬기 등 4700대 이상 군용기 정비 및 성능개량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수근 대한항공 오퍼레이션부문 부사장은 “국내 최고 항공기 성능개량 및 MRO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세계 최고 수준 군용기 기술을 보유한 보잉의 협력이 우리 군 회전익 항공기에 대한 국내 정비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리아 레인 보잉 항공부문 부사장은 “오늘날 안보 환경에서는 신규 항공기 도입 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 기술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이번 대한항공과 협약에 따라 아파치와 치누크에 대한 데이터 기반 후속 군수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보잉은 향후 우리 군 회전익 항공기 도입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해외시장 후속 군수지원 사업을 포함해 기타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리아 레인 보잉 항공부문 부사장은 “오늘날 안보 환경에서는 신규 항공기 도입 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 기술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이번 대한항공과 협약에 따라 아파치와 치누크에 대한 데이터 기반 후속 군수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보잉은 향후 우리 군 회전익 항공기 도입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해외시장 후속 군수지원 사업을 포함해 기타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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