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 받던 중학생 추락해 숨져.. 늑장 대응에 유족 울분
한윤종 2021. 10.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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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학생이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건물 4층에서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인천시 서구 모 대학병원 건물 4층 휴게공간에서 중학교 2학년생인 A(14)군이 지상으로 추락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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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학생이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건물 4층에서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인천시 서구 모 대학병원 건물 4층 휴게공간에서 중학교 2학년생인 A(14)군이 지상으로 추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고로 A군이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기 위해 정신과 병동에서 대기하다 숨졌다.
유족측은 병원측 대응이 적절하지 않아 결국 A군이 사망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우울증으로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휴게공간에서 산책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병원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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