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19일 1순위 청약 접수
강원도 춘천시 학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 84~100㎡ 7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학곡지구는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일대에서 32만1851㎡ 규모로 개발되는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지다. 약 1300억원이 투입돼 향후 총 3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강원도 모든 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전용 85㎡ 이하 주택은 추첨제 60%, 전용 85㎡ 초과 주택은 추첨제 10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유주택자들과 가구주 또는 가구원도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담보대출(LTV) 비율도 최대 70%로 규제지역에 비해 높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춘천시 최초로 5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가구 내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공간은 물론, 골프백이나 캠핑·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창고도 별도로 제공한다.
단지 안에는 넓은 중앙광장과 수변공간, 산책로 등 휴식공간이 마련되며, 유럽왕실의 정원을 테마로한 유로피안 가든도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집과 독서실, 북카페, 작은도서관, 다목적체육관 등이 갖춰진다.
성원초·성림초·봄내초·석사초·대룡중 등 교육시설과 홈플러스·이마트·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춘천IC를 이용해 춘천 시내와 주변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춘선 남춘천역도 가깝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자면 가구주뿐만 아니라 가구원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1월 8~10일 견본주택(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일원)에서 체결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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