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추가 시간 극적 동점골..5경기 무패 행진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극적인 동점 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보스턴이 휴스턴을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8분, 아스널이 기세 좋게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깔끔한 2대 1 패스 뒤 감아 찬 공을 골키퍼가 쳐냈지만 달려들던 공격수가 놓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하면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경기 주도권을 내주더니 끝내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5분, 어이없는 수비 실책으로 동점 골을 헌납하더니, 28분에는 뒷걸음질 치는 어설픈 수비가 또 한 번 마지막 방어선을 뚫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도 모두 지난 순간, 아스널은 극적인 동점 극장 골을 터뜨리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아스널은 5경기 연속 무패로 차곡차곡 승점을 쌓고 있지만 시즌 초반 연패 부진 탓에 순위는 여전히 톱10에는 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이 관중 난동 책임을 물어 잉글랜드 협회에 2경기 무관중 개최와 10만 유로, 약 1억3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번 징계는 지난 7월 열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수백 명의 훌리건이 입장권도 없이 경기장에 들어와 난동을 부린 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겁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보스턴이 휴스턴을 꺾고 2승 1패로 한발 앞서 나갔습니다

보스턴은 슈와버와 아로요 등의 홈런포 4방을 앞세워 실책과 병살타를 남발한 휴스턴을 12대 3으로 크게 누르고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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