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8비행단, 미술 작품과 함께 코로나 블루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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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하 18전비)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미술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18전비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정으로 '미술과 함께하는 온라인 문화예술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낙원 상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미술 전시회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군 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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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하 18전비)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미술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18전비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정으로 '미술과 함께하는 온라인 문화예술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미술 전시회와 비대면 문화예술공연으로 구성했다.
미술 전시회는 18전비 부대 강당에서 갤러리 숨(Gallery SUM) 소장전으로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 숨 소장전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 중견 예술작가의 예술품 22점을 전시했다.
전시회를 기획한 갤러리 숨 이양희 관장은 2012년 계룡대 전시를 시작으로 9년 동안 군부대 순회 전시회를 열어 왔다.
이양희 관장은 "바쁘고 규칙적인 일상 가운데 미술 작품을 보는 순간과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쉼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낙원 상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미술 전시회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군 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오는 21일에는 비대면 온라인 문화예술공연도 열린다.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하는 공연은 전시한 예술작품 소개와 클래식 실내악 공연으로 구성하며, 쇼팽의 녹턴(nocturn), 피아졸라(Piazzolla)의 리베르탱고(Libertango) 등 유명 클래식 실내악 연주가 펼쳐진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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