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밭' 수도권 대신 지방·수익형 부동산으로 눈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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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청약 경쟁률과 분양률이 높은 지역에서 아파트와 주거복합단지,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이 잇따라 공급된다.
이에 따라 건설·시행사들도 4분기 들어 아파트와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을 잇달아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더샵 송도엘테라스'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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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 급등
충북·충남·전남 등 97% 넘어
‘지방 노른자’로 수요 대거 몰려
아파트 뺨치는 편의성으로 각광
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도 다수
초기 청약 경쟁률과 분양률이 높은 지역에서 아파트와 주거복합단지,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이 잇따라 공급된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광역시 제외 지방의 민간아파트 초기분양률이 96.1%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시작된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 충북이 99.5%로 가장 높았고, 충남 97.7%, 전남 97.5%, 경북 96.8%, 전북 92.9%, 강원 90.0% 순이었다. 경남과 제주에서는 이 기간에 분양이 없었다. 초기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초기 시점(3~6개월)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을 말한다.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실제 포스코건설이 최근 마감한 경남 진주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6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3만618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77.14 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앞서 3분기에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70.58 대 1을, 충남 아산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는 61.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분양업계 관계자는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지속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역이나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건설·시행사들도 4분기 들어 아파트와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을 잇달아 공급한다.
진주 도시개발지구에 최첨단 주거복합단지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84㎡, 116㎡, 128㎡ 총 8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더샵 송도엘테라스’를 공급한다. 오피스텔 144실, 상업시설 81실 규모다. KCC건설은 대전 서구 용문동 593-11번지 일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대전 씨엘리오 스위첸’을 오는 11월 분양한다. 아파트 146가구와 오피스텔 98실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4-3, 74-4번지 일원에 짓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8㎡·102㎡ 총 296실과 상업시설 총 86실이다.
이 밖에 부동산 시행사인 한마음이 강원 원주시 흥업면 대안리 일대에서 ‘술미 한솔’ 택지를 분양한다.
김순환·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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