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부진' 스털링 감싼 KDB, "좌절감 이해해..나도 마찬가지"

하근수 기자 2021. 10. 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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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30)가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소속팀 동료 라힘 스털링(26)을 감쌌다.

경기 출전을 원하는 마음과 그러지 못했을 때의 좌절감을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가운데 더 브라위너가 스털링을 감쌌다.

그는 "더 많은 출전을 원하는 선수들의 좌절감을 이해한다. 아마도 스털링이 그럴 것이고, 나 또한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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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30)가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소속팀 동료 라힘 스털링(26)을 감쌌다. 경기 출전을 원하는 마음과 그러지 못했을 때의 좌절감을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헤에 위치한 얀 브레이델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와 맞대결을 펼친다.

결과가 절실한 경기다. 맨시티는 지난 라운드 파리 생제르맹(PSG)에 0-2로 패배하며 승점 3점(1승 1패)으로 3위로 추락했다.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경기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진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 초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여줬던 페란 토레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번리전을 치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털링을 중심으로 필 포든과 리야드 마레즈를 좌우 측면에 배치하며 최전방을 구성했다.

이적설의 중심에 있는 스털링이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끝내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차례 슈팅에 그쳤으며 이마저도 유효 슈팅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포든과 마레즈 역시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스털링은 더욱 아쉬웠다.

스털링은 시즌 개막 이후 4개월이 흘렀지만 1골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비판에 직면해있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8,000만 유로(약 1,100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더 브라위너가 스털링을 감쌌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브뤼헤전을 앞두고 진행한 더 브라위너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그는 "더 많은 출전을 원하는 선수들의 좌절감을 이해한다. 아마도 스털링이 그럴 것이고, 나 또한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때로는 한 게임을 뛰고, 한게임을 뛰지 못하는 것이 힘들 수 있다. 감독은 선택을 해야 하고 이것은 매우 어렵다. 우리는 22~23명의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다. 누가 경기에 출전하든 그 선택은 옳을 것이다"라며 감독에 대한 신뢰도 함께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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