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0~6세' 파라인플루엔자 유행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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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6세 이하 유아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신고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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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6세 이하 유아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신고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파라인플루엔자 감염증은 감염된 환자의 콧물, 객담 등이 호흡기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전파되거나, 환자의 주변 환경 접촉을 통해서 전파되며 잠복기는 2~6일이다.
소아 후두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기침 소리가 놋쇠 소리나 개 짖는 소리처럼 날 수 있으며, 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한 어린이나 성인에게는 기침이 나타나거나, 기침이 없는 감기나 목쉰 소리가 나타난다.
최근 보육시설 및 학교의 등원·등교 확대로 소아들이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빨리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온변화로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면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인플루엔자를 비롯하여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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