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의회 폭동' 관련 백악관 문서 공개 막으려 소송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6일 자신의 지지자들이 미국 의회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사건과 관련한 당시 백악관 문서 공개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당시 백악관의 관련 문서 공개 금지를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6일 자신의 지지자들이 미국 의회에 난입해 폭동을 일으킨 사건과 관련한 당시 백악관 문서 공개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당시 백악관의 관련 문서 공개 금지를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최근 의회 폭동 사건을 조사 중인 하원 특별위원회와 국립기록관리청(NARA)이 관련 문서를 검토하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특별위원회의 문서 요청 범위가 전례 없을 정도로 넓고 모든 합법적 입법 목적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 기밀 유지 특권을 행사하지 않고 문서를 제공하려 한다며 이는 “정치 책략”이라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하원 특별위원회의 문서 요구에 응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남용하고 평화적 정권 이양을 뒤집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측근들이 지난 1월6일 의회 폭동 사태를 부추기고 조직했다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