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칸-광진문화재단 '구스타프 말러의 헌정' 오는 11월 11일 열려

2021. 10. 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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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클래시칸
클래시칸(대표 이삭)의 정통 클래식 음악회, 레거시 콘서트 시리즈의 9번째 공연 ‘구스타프 말러의 헌정’이 오는 11월 11일 목요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구스타프 말러의 헌정’은 지휘자이자 교향곡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구스타프 말러의 색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본래의 곡을 손상시키지 않고 숨겨져 있는 소리를 끌어내는 효과적인 편곡을 선보인 말러 고유의 편곡 레퍼토어와 그 만의 특별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예술가곡 작품까지 클래시칸 앙상블의 현악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현악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리톤 이규봉의 협연과 음악 칼럼니스트 류태형의 해설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새롭게 말러를 재조명할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재)광진문화재단과의 공동 기획 공연으로 열린다.

이미지 출처 : 클래시칸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으로, 관련 문의는 광진문화재단을 통해 할 수 있다.

또 이번 연주는 코로나로 공연에 함께하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공연 실황을 나루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이번 공연이 전할 아름다운 선율이 광진구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이후에도 광진문화재단을 주축으로 광진구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주를 맡은 클래시칸 앙상블은 2007년 미국의 음악 명문 뉴욕 줄리어드, 맨해튼 대학 출신의 연주자들로 결성되어, 2013년 뉴욕 챔버 소사이어티 주관 ‘멘델스존 펠로우쉽’에서 우승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견고한 앙상블 속에서 개인의 색채가 어우러지는 ‘컨덕터레스 오케스트라’ 형태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전문예술단체,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서 고전과 현대,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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