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IPTV 전용 채널 활용 노인여가프로그램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경로당에 설치된 IPTV 광산구 전용 채널을 활용해 노인 여가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산구는 노인의 온라인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자 관내 경로당 366곳에 와이파이(WiFi)와 IPTV를 설치했다.

이 중 광산구 전용채널에서 낙상예방, 치매예방 운동법, 한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광산구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 노인복지관 등이 참여해 매달 편성표를 구성, 주 5회 요일별 프로그램을 보내고 있다. 특히 10월부터는 41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면 여가 프로그램은 30여 곳에서만 진행됐지만, 비대면 방식으로 전체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노인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우리동네 경로당 소개코너'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을 시청하려면 IPTV(전용리모콘) #4839로 누르면 된다.

◇광산구 야호센터, 개관 5주년 기념행사

광주 광산구는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전시체험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야호센터는 지난 2016년 11월19일 문을 열어 지역 청소년들의 인문·예술 특화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년 동안 야호센터가 진행한 활동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청소년·마을 주민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숨바꼭질 사진전, 업사이클 예술 놀이 12씨, 야호 보드게임, 5분 캐리커처 등 다양한 전시·체험이 진행된다.

전시는 5일간 상시운영하며 체험은 총 9가지로 요일마다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3D 체험, 피아노&인문학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는다. 기타 프로그램은 야호센터에 방문하여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야호센터 5주년 축하 기념식도 열린다.

한편,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야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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