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스타트업 발굴·육성

한성대학교 창업공간 '상상큐브'에서 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한성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성북구 소재 캠퍼스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한성대, 고려대, 국민대, 동덕여대 등 성북구 소재 대학과 성북구청,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해 캠퍼스 내에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을 하고 있는 창업자들에게 창업교육부터 창업 관련 보육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 기관은 Δ캠퍼스·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Δ기관 인프라·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우수 스타트업 성장 지원 Δ기타 기관 인적자원 활용 프로젝트를 통한 캠퍼스 내 창업 활성화와 후속 지원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의 후속조치로 성북구 소재 캠퍼스 우수 스타트업 투자 유치 행사 프로그램을 이달에서 다음달 중 진행한다. 이후 협약 체결 기관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내 창업과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한성대는 교내에 예비창업자와 학생·교원 창업기업 입주공간인 '상상큐브'를 설립해 캠퍼스 내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서고 있다. 또 성북구에서 성북벤처창업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면서 유망기술을 보유한 지역 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윤주일 한성대 산학협력단장은 "청년창업은 혁신 성장 동력으로 미래에 우리 경제 주역"이라며 "캠퍼스 내 청년 스타트업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캠퍼스를 비롯해 성북구의 창업 열기가 지속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