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코로나 중증 예후 감지..성능검증 테스트 돌입

박수형 기자 2021. 10. 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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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위드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AI 기반의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의 현장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 확진 입원환자의 초기 의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중증 이상으로 진행될 확률을 제시해 의료진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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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딜 사업으로 삼성서울병원 루닛 아크릴 등 참여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위드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AI 기반의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의 현장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 확진 입원환자의 초기 의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중증 이상으로 진행될 확률을 제시해 의료진의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루닛, 아크릴 등 AI 전문기업이 협력해 개발됐다.

그동안 주요 의료기관 등에서 진행된 내외부 성능평가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고, 이날부터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성능검증을 확대 실시된다.

기존에는 의료진의 임상경험에 따라 환자의 경과를 예측했으나 솔루션 도입으로 AI와 데이터에 기반해 경과과정을 보다 빠르고 과학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또 중증 환자를 경증으로 판단할 위험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동시에 병상 등 의료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뉴딜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코로나 위기 대응과 경제 사회 모든 분야의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의 디지털 뉴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개발된 코로나 예후예측 솔루션 시제품을 생활치료센터 현장에서의 성능검증 등을 거쳐 더욱 고도화해 위드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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