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 인사, 상사 지시 따르기"..꼰대 문화 VS 사회생활 기본 의견 '대립'

강민선 2021. 10. 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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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회사에서 만든 사무실 준수사항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대립됐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논란의 사무실 매너 준수사항'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장·부장·임원급도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죠?", "기본은 지켜야 하지만, 점수까지 매기는 건 과하다고 생각. 또 얼마나 난장판이면 저럴까 생각하다가.무한 반복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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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회사에서 만든 사무실 준수사항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대립됐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논란의 사무실 매너 준수사항’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작성자는 “이 정도는 사회생활 기본 vs 꼰대 문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사무실 매너 준수사항’이라는 이름의 문서로 첫 번째 항목에 ‘아침 출근 시 먼저 인사하기’가 담겨 있다. 해당 사항을 위반했을 때는 벌점 1점이다.

두 번째는 ‘업무 분위기 해치지 않기(간식, 잡담 등)’, 세 번째에는 ‘지각, 조퇴, 연차 월 3회 이상하지 않기’라고 적혀있다. 해당 사항 위반 시엔 벌점 2점이다.

이어 네 번째에는 ‘담배 피우러 함께 다니지 않기’, 다섯 번째에는 ‘상사의 업무 지시 따르기’라는 준수사항이 나와 있다. 네 번째 조항은 2점, 다섯번 째 조항은 벌점 3점이다.

또한 해당 준수사항에는 “월 벌점이 7점 이상일 경우 시말서 작성”이라는 내용이 기재돼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장·부장·임원급도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죠?”, “기본은 지켜야 하지만, 점수까지 매기는 건 과하다고 생각. 또 얼마나 난장판이면 저럴까 생각하다가….무한 반복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저게 현실이라면...바로 사표 써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저런 걸 일일이 세고 있다는 게 좀 갑갑하다” 등의 입장을 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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