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회장, "호날두 영입, 유벤투스에 좋지 않았다"

윤효용 기자 2021. 10. 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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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 축구연맹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은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라비나 회장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TV 프로그램 '티키타카'에 출연해 이탈리아 축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라비나 회장은 "이탈리아 축구에는 좋았지만 유벤투스에 긍정적인 이적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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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 축구연맹 회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은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라비나 회장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TV 프로그램 '티키타카'에 출연해 이탈리아 축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세리에A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봤다. 다른 리그에 비해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았던 이탈리아 팀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선수 판매, 주급 삭감 등으로 버티기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그라비나 회장은 "우리는 현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유행으로 인해 10억 달러(1조 1,813억 원)의 손실이 더 발생했다. 이탈리아 축구는 매력적이고 다른 나라에 비해 특별한 점이 있지만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모두 힘을 합쳐 축구를 현대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벤투스의 호날두의 영입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라비나 회장은 "이탈리아 축구에는 좋았지만 유벤투스에 긍정적인 이적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을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적료 1억 1000만 유로(약 1,512억 원)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134경기에 출전해 101골을 넣었고 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막대한 연봉을 감당하기 어려워졌고 결국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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