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현대모비스 최진수, 두 경기 연속 10점+ 가능할까?

이재범 입력 2021. 10. 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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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가 살아났다.

즉, 한 번 10점 이상 기록하면 다음 경기에서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최진수는 지난 시즌 10점 이상 득점한 다음 5경기에서 평균 12.2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최진수가 한 번 더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힘을 실어준다면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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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수가 살아났다. 단발성에 그쳐서는 안 된다. 지난 시즌 기록을 감안하면 10점 이상 득점할 가능성이 보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라숀 토마스가 갑작스레 햄스트링 부상으로 2경기를 결장했다. 이우석도 원주 DB와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토마스와 이우석이 복귀한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103-86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거뒀지만, 서울 SK에게 81-89로 패하며 일격을 당했다.

SK와 맞대결에서 건진 수확이 있다면 최진수의 부활이다.

최진수는 시즌 첫 3경기에서 평균 16분 12초 출전해 야투 12개를 시도해 딱 1개 성공했다. 2점슛 8개 중 1개 넣고, 3점슛 4개를 모두 실패해 야투 성공률 8.3%(1/12)였다.

이번 시즌 야투 최다 연속 실패 1위 선수는 11개 연속 실패한 김지완(KCC)이며, 2위는 10개의 최진수다.

최진수는 비록 졌지만, SK와 경기에서 달라졌다. 3점슛 6개 중 3개를 성공하는 등 15득점했다.

야투 7개 중 4개를 성공했고, 자유투 4개를 모두 넣었다. SK와 경기에서 시도한 11개의 슛 중 8개를 성공했다. 앞선 3경기와 180도 달라진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최진수는 지난 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뒤 9차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그 가운데 4번이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이다. 즉, 한 번 10점 이상 기록하면 다음 경기에서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10점 이상 기록하지 못한 한 경기에선 8득점했다.

최진수는 지난 시즌 10점 이상 득점한 다음 5경기에서 평균 12.2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시즌 삼성과 4차례 맞대결 중 2경기에서 19점과 11점을 올린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진수가 한 번 더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힘을 실어준다면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삼성과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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