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거부 당하자 지인 여성 집 무단 침입한 30대

이동준 입력 2021. 10. 19. 13:01 수정 2021. 11. 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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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으로부터 교제를 거부당하자 집을 찾아가 무단으로 침입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거짓 꽃 배달 문자를 보내 여성이 사는 집에 무단침입하고 폭행한 혐의(주거침입 등)로 A(34)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55분쯤 피해자의 집에 허락 없이 들어가 피해 여성의 손을 여러 차례 끌어당기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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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으로부터 교제를 거부당하자 집을 찾아가 무단으로 침입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거짓 꽃 배달 문자를 보내 여성이 사는 집에 무단침입하고 폭행한 혐의(주거침입 등)로 A(34)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55분쯤 피해자의 집에 허락 없이 들어가 피해 여성의 손을 여러 차례 끌어당기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에게 ‘꽃 배달이 왔다’고 거짓 문자를 보내 문을 열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갑작스런 출입에 놀란 피해자는 ‘스토커가 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여성은 과거 A씨와 실제로 만나는 등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지만 연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더 만나주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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