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포-투런-투런-솔로' 감독 생일 축하 선물..펜웨이파크 '홈런 파티' [ALCS3]

홍지수 2021. 10. 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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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대포 3방을 터뜨리며 3차전을 잡았다.

보스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12-3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3회에 추가 점수를 뽑았다.

보스턴은 4회초 선발 로드리게스가 1사 1, 3루에서 코레아를 유격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으나 터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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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은 2021년 10월 19일(한국시간) 생일날 선물로 3차전 승리를 받았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대포 3방을 터뜨리며 3차전을 잡았다.

보스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12-3 완승을 거뒀다.

2회말 1사 이후 버두고가 볼넷을 골랐고 마르티네스가 2루타를 쳤다. 이어 렌프로가 볼넷을 골라 보스턴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바스케스가 적시타를 쳐 선제점을 안겼고, 아로요가 상대 수비가 흔들린 틈에 출루에 성공. 그사이 3루 주자 마르티네스는 홈을 통과해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슈와버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보스턴은 3회에 추가 점수를 뽑았다. 첫 타자 마르티네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후 렌프로가 볼넷을 골랐고 도루까지 했다. 이어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에 안착. 이후 바스케스의 좌전 적시타가 나왔고 아로요의 투런이 터졌다.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대형 홈런이었다.

보스턴은 4회초 선발 로드리게스가 1사 1, 3루에서 코레아를 유격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으나 터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헌납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6회말에는 마르티네스의 2점 홈런이 터졌다. 8회말에는 디버스가 아로요에 이어 다시 그린몬스터를 훌쩍 넘기는 대형 쐐기 홈런을 날렸다.

1975년생 알렉스 코라 감독은 생일날에 3차전을 치렀고, 생일 선물로 타자들의 화끈한 대포쇼를 보게 됐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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