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상장' 피코그램 "카본 블럭 소재기업으로도 성장 도모"

조윤진 2021. 10. 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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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후 정수 관련 핵심소재 기술개발과 투자에 더 매진해 향후 소재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 보여주겠다." 최석림 피코그램 대표이사 (사진)는 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코그램은 원터치 자가교체형 PnP 필터시스템 개발 등 독자적 기술력을 가진 회사"라며 코스닥시장 상장 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정수기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정수기를 납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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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림 피코그램 대표이사(CEO)

[파이낸셜뉴스] "상장 후 정수 관련 핵심소재 기술개발과 투자에 더 매진해 향후 소재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시장에 보여주겠다."
최석림 피코그램 대표이사 (사진)는 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코그램은 원터치 자가교체형 PnP 필터시스템 개발 등 독자적 기술력을 가진 회사"라며 코스닥시장 상장 후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피코그램은 정수기 및 필터 전문기업이다. '커넥터를 이용한 정수용 필터', '카본 블럭 필터 제조 설비' 등 현재까지 지적재산권 등록 151건, 출원 86건 등을 진행했다.

피코그램은 지난 2005년 '자가교체형원터치 필터시스템' 개발해 성공한 뒤 미국 왓츠, 독일 스티벨 엘트론 등과 계약을 PnP 필터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정수기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및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정수기를 납품했다고 전했다.

2015년엔 자체 브랜드 정수기 '퓨리얼'을 출시, B2C(기업-고객간 거래)시장에 진출했다. 회사 측은 "퓨리얼은 자가 교체형 필터시스템 적용과 렌탈이 아닌 직접 구매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해 연평균 매출 성장률 34.4%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정수기 핵심 소재인 카본 블럭 제조기술에 대한 국제 PCT 특허 출원 진행 및 미국 NSF 인증을 완료해 소재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시켰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카본 블럭 시장에 진입해 외부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5%, 281.2% 증가한 243억원, 30억원이었다. 최 대표는 "현재 개발된 카본 블럭 설비 투자를 확대해 고품질 카본 블럭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매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공모가는 19~20일 예정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25~26일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초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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