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프랑스 총리로부터 메시 유니폼 선물로 받아
윤은용 기자 2021. 10. 19. 12:33
[스포츠경향]
프란치스코 교황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와 접견하면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
18일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라 교황청·프랑스 재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바티칸을 방문한 카스텍스 총리와 접견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프랑스 가톨릭 교회가 최근 공개한 아동 성 학대 진상보고서에 대한 내용도 다뤄졌다고 전해졌다. 프랑스 가톨릭 당국은 지난 70년 동안 프랑스에서만 약 33만명에 이르는 아동이 3000여 명의 사제와 교회 관계자에 의해 성적으로 학대당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날 카스텍스 총리는 교황과 35분 정도 비공개로 면담을 진행했다. 접견이 끝난 뒤 카스텍스 총리는 교황에게 리오넬 메시의 친필 사인이 적힌 유니폼을 선물로 건넸다. 등번호 30번이 새겨진 메시의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이었다.
교황은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출신인 교황은 메시에 대한 애정이 특별하다. 과거 메시가 펠레와 마라도나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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