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에 멸종위기종 대체 서식지 만든다

주문정 기자 2021. 10. 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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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방지사업을 완료한 폐광지역을 멸종위기종 대체 서식지로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광해광업공단(대표 황규연)은 원주지방환경청·삼표자원개발과 멸종위기종 대체 서식지 조성과 개체 증식을 위한 서식지 복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멸종위기종 다양성 확보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한 이날 협약으로 원주지방환경청은 광해광업공단의 광해방지사업 완료 사업지에 '1사 1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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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원주지방환경청·삼표자원개발과 협약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광해방지사업을 완료한 폐광지역을 멸종위기종 대체 서식지로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광해광업공단(대표 황규연)은 원주지방환경청·삼표자원개발과 멸종위기종 대체 서식지 조성과 개체 증식을 위한 서식지 복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광해광업공단과 원주지방환경청, 삼표자원개발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멸종위기종 다양성 확보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한 이날 협약으로 원주지방환경청은 광해광업공단의 광해방지사업 완료 사업지에 ‘1사 1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세 기관의 협력 분야는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과 대체 서식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 및 기술적 지원, 서식 환경 유지·확산을 위한 지속적 관리 등이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멸종생물의 서식 환경 마련과 보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공단은 광해방지사업 완료지를 활용해 멸종위기종 증식·복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단은 광해방지시설로 관리 중인 상동광산 광물 찌꺼기 저장시설 일부를 대체 서식지로 조성하고 단양쑥부쟁이·개병풍·기린초 등 멸종위기종 식물 850분을 심었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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