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73명 이틀 연속 1천 명대..7월 초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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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8일) 1천73명이 발생했습니다.
이틀째 1천 명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천73명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1천 명대로, 확진자 규모가 이 정도로 줄어든 건 7월 초 이후 석 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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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8일) 1천73명이 발생했습니다. 이틀째 1천 명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접종 완료율도 예상한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천73명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1천 명대로, 확진자 규모가 이 정도로 줄어든 건 7월 초 이후 석 달 만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 25명을 제외한 1천48명이 국내에서 감염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777명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도 271명 확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344명이고, 사망자는 21명 늘어 지금까지 모두 2천68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까지 인구의 78.8%인 4천47만 명이 백신을 맞았고, 이 가운데 접종 완료자는 하루 새 62만여 명 추가돼 전체 인구의 65.9%인 3천381만 명으로 많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감염 추이를 분석해보면 더 확산되지 않고 줄어드는 경향성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예방 접종 효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16, 17살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은 전체 대상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49만 명 정도가 예약을 마쳤습니다.
다음 달 13일까지 3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두 번 맞는데, 모더나 등 다른 백신을 잘못 맞은 사례가 확인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젯밤 8시부터는 12살에서 15살 사이,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에 대한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 중입니다.
다음 달 12일까지 예약 가능하고 접종은 다음 달 1일 시작됩니다.
이번 주말 정도면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칠 걸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금요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두 번째 회의가 개최됩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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