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 발사..유감"(종합)

강민경 기자 2021. 10. 19.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19일 오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발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이후 북한이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후 北미사일 계속 발사해 유감"
합참 발표와 개수 달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북한이 19일 오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발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금 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이후 북한이 연속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예측 없는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취하겠다"면서 "정보 수집·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적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라"고 관계 당국에 당부했다.

그는 발사체와 관련한 일본의 피해 상황을 묻는 기자들에게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계속 정보 수집과 분석에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답했다.

미사일 발사가 중의원 선거 고시 시점에 이뤄진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에 의도에 대해 내 입장에서 예단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센다이 역 앞 거리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발사체 발사 소식에 일정을 바꿔 총리 관저로 돌아가 대응에 임하기로 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17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걸 탐지했다"며 "추가정보에 대해선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