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격리자 별도공간서 수능 본다..당일 증상있어도 따로 응시

김기호 기자 2021. 10. 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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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주전 전체 고교 원격수업..11월 18일 오전10시 이후 출근

팬데믹 시대 두 번째로 다음 달 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험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격리 여부 등에 따라 다른 곳에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수능 1주일 전인 11월 11일부터 수능일까지는 집단 감염 예방과 시험장 방역 조치를 위해 전체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

교육부는 19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2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8일 수능 전에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들은 수능 2주 전부터 사전 지정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며, 격리 대상 수험생들은 자가격리를 하다가 당일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확진자가 응시할 수 있는 병원 31곳(198개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2곳(12개 병상)을 지정했으며,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112곳(676개 시험실)을 마련해 최대 2천947명이 응시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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