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첫 QS' E-로드, ALCS 3차전 6이닝 3실점..통산 PS 첫 승 눈앞

[뉴스엔 안형준 기자]

로드리게스가 호투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10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로드리게스는 6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다.

로드리게스는 1회 호세 알투베를 뜬공, 마이크 브랜틀리를 삼진, 알렉스 브레그먼을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회에는 요르단 알바레즈와 카를로스 코레아, 카일 터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선두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호세 시리를 외야 직선타, 마틴 말도나도를 삼진, 알투베를 땅볼로 막아냈다.

로드리게스는 4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브랜틀리에게 안타를 내줬고 브레그먼을 내야 뜬공으로 막아낸 뒤 알바레즈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코레아를 내야 뜬공처리했지만 터커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구리엘에게도 안타를 내준 로드리게스는 시리를 땅볼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말도나도를 삼진, 알투베를 뜬공, 브랜틀리를 파울플라이로 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6회에는 브레그먼을 뜬공, 알바레즈를 삼진, 코레아를 땅볼처리해 역시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6이닝 동안 97구를 던진 로드리게스는 5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보스턴 선발투수 중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로드리게스는 팀이 11-3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통산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눈앞에 뒀다.(사진=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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