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코인노래방'발·외국인유학생 집단감염에 보건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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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한 코인노래방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중·고생이나 외국인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하루 사이(18일 오전 11시~19일 오전 11시) 발생한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이다.
한편 전날인 18일 전북에서는 군산 6명, 전주 5명, 정읍·남원·완주 각 1명 등 모두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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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코인노래방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중·고생이나 외국인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하루 사이(18일 오전 11시~19일 오전 11시) 발생한 전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이다. 누적 합계는 4887명이다.
우선 전북의 한 대학교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3명(4876~4877번, 488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876~4877번은 전주, 4880번은 완주 지역 확진자다. 3명 모두 모더나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A대학 외국인 유학생 집단감염은 모두 6명(완주 4, 전주 2)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A대학교 내에 이동식 검사소를 설치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두고 학교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 B코인노래방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 집단감염은 지난 9일 오후 한 중학생 무리가 B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같은 날 여러 집단이 이 곳을 이용하면서 발생했다.
기존 노래방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N차 감염자 3명(4878~4881번)이 18일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집단감염 누계는 23명(노래방 이용자 8명, N차 감염 15명)이다.
노래방 관련 감염자들은 중·고생이거나 20대 초반으로, 모두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이 집단감염과 관련한 학교 4곳을 전수검사하고 자가격리 관리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19일 오전 4887번(군산)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보건당국에 다시 한 번 긴장감이 돌고있다.
4887번 확진자 동선에서 B코인노래방이 나타난 가운데, 이용 시점이 지난 15일이기 때문이다. 기존 집단감염에서 확진자들이 B코인노래방을 방문했던 지난 9일과는 엿새 가량의 시차가 있다.
또 4887번 확진자는 기존의 확진자들과 학교도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집단 발생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날인 18일 오후 전주에서는 대학병원 관련 13번째 확진자 1명(4884번)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1명(4883번) 등 2명이 추가됐다.
19일 오전 전주에서는 2명(4885~4886번)이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남원에서는 '남원 개천절 가족모임' 관련 10번째 확진자(4882번)가 지난 18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한편 전날인 18일 전북에서는 군산 6명, 전주 5명, 정읍·남원·완주 각 1명 등 모두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지역 인구대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은 19일 0시 기준 1차 79.87%, 접종완료 68.77%다. 병상 가동률은 22%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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