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전세계 모바일 게이머 3분기 27조원 지출"

강미화 2021. 10. 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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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모바일 게이머가 3분기 27조 원(230억 달러)를 지출, 역대 분기 최고 기록을 보였다.

앱애니는 발표한 '2021년 3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주간 평균 게임 소비자 지출액은 코로나 펜데믹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35% 증가한 27조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딘'은 한국 시장에서의 인기와 매출에 힘입어 전 세계 소비자 지출 부분에서 전 분기 대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모바일 게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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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모바일 게이머가 3분기 27조 원(230억 달러)를 지출, 역대 분기 최고 기록을 보였다. 

앱애니는 발표한 '2021년 3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주간 평균 게임 소비자 지출액은 코로나 펜데믹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35% 증가한 27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국 유저는 1조 7000억 원(14억 6000달러)를 기록, 전 세계 지출의 약 6.5%를 차지했다. 

국내 소비자 지출 부분에서는 지난 6월 말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1위를 차지했으며, 2분기에 나란히 1, 2위에 올랐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과 '리니지 2M'이 한 계단씩 내려와 2, 3위에 머물며 굳건히 상위권을 지켜냈다.

특히 '오딘'은 한국 시장에서의 인기와 매출에 힘입어 전 세계 소비자 지출 부분에서 전 분기 대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모바일 게임 1위에 올랐다.  

3분기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가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뒤이어 코모에게임즈의 어드벤처 RPG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Lost in Memories', 홍콩 히어로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RPG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이하 MAU) 순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로블록스'와 정식으로 출시한지 약 3년이 되었음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슈퍼셀의 '브롤스타즈'가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각각 1, 2위를 지켰다. 이어서 3위는 엔플라이 스튜디오의 아케이드 게임 '무한의 계단'이 차지하며 지난 2분기 대비 한 계단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앱애니 관계자는 "전 세계, 특히 신흥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의 보급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모바일 시장 성장에 중산층의 확대와 스마트폰의 보급이 큰 요인이 되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스마트폰이 가장 보편적인 게이밍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매 분기 소비자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와 지출이 위드 코로나 시대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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