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 코로나19 여파에 2021년 카지노업계 실직자 936명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10. 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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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북구)이 19일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2021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소의 고용이 936명이 감소한 5084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상헌 의원은 "카지노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순수 인적 서비스라 매출액 감소는 곧 카지노업 종사자들의 고용 위기로 이어진다"며 "외국인 VIP 고객에 한하여 카지노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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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비대면 카지노 서비스 도입 검토해야"
코로나19 전후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매출액 및 고용 현황©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북구)이 19일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2021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소의 고용이 936명이 감소한 5084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소의 고용은 2018년 5485명, 2019년 5804명, 2020년에 이르러 6020명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2021년 고용이 5084명으로 감소했다.

매출액 피해도심각하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매출액은 2019년 1조 2200억 원에서 2020년 매출액은 3365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감소폭만 -73%에 이른다.

이상헌 의원은 "카지노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순수 인적 서비스라 매출액 감소는 곧 카지노업 종사자들의 고용 위기로 이어진다"며 "외국인 VIP 고객에 한하여 카지노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비대면 카지노는 VIP 고객이 사업장에 방문하지 않고 카지노 영업장의 대리인을 통해 원격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카지노 방식으로 이미 미국과 영국, 독일, 스페인,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News1 DB 성동훈 기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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