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이어 삼성SDI도 '스텔란티스'와 손..배터리 합작사 MOU

전서인 기자 2021. 10. 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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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삼성SDI도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미국 스텔란티스와 손을 잡고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합니다. 

오늘(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스텔란티스와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와 합작공장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프랑스 '푸조시트로엥'이 합병해 올해 1월 출범한 회사입니다.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시트로엥 등의 브랜드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내 전기차 판매 순위는 3위입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도 어제 스텔란티스와 2024년 가동을 목표로 합작사 설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전환에 300억 유로, 우리돈 약 4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SDI는 국내 울산과 중국 서안, 헝가리 괴드 등 3개 거점에 배터리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미국에는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삼성SDI는 지난달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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