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한 반 다이크 "남들 시선 신경 안 써"

김재민 2021. 10. 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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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가 타인의 시선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자신의 역할만 하겠다고 말했다.

버질 반 다이크는 지난 2020-2021시즌 생애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반 다이크 역시 "모두가 무릎 부상에서 돌아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십자인대 부상이나 무릎 복합 골절을 당한 후 1년 만에 다시 최고가 된 선수의 사례는 많지 않다"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에 나가고 더 잘하고 더 자신감을 얻으며 보통의 상태로 돌아가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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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반 다이크가 타인의 시선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자신의 역할만 하겠다고 말했다.

버질 반 다이크는 지난 2020-2021시즌 생애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2020년 10월 열린 에버턴전에서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게 끔찍한 태클을 당해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반 다이크는 시즌 아웃됐고 7월 열린 유로 2020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복귀한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던 예전의 모습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리그 8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리버풀의 무패 행진에 기여하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무릎 부상 이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많은 사람들이 내 방향을 지켜보고 있다. 예전에도 많았지만 지금은 더 많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부분은 아니다"며 "나는 좋아지고 있다. 나는 내가 해야할 일을 하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이나 판단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장기 부상 이후 선수 경력이 한 번에 꺾이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반 다이크 역시 "모두가 무릎 부상에서 돌아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십자인대 부상이나 무릎 복합 골절을 당한 후 1년 만에 다시 최고가 된 선수의 사례는 많지 않다"면서도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에 나가고 더 잘하고 더 자신감을 얻으며 보통의 상태로 돌아가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며 각오를 다졌다.(자료사진=버질 반 다이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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